한국통신주식 3차매각에서는 기관투자가 주식매입 허용

체신부는 한국이동통신(1통)의 주식매각 재입찰결과가 부진함에 따라 추후있을 3차매각에서는 기관투자가의 주식매입을 허용키로 했다. 또 주식매입후 1년간 매각을 금지시킨 입찰조건도 완화해줄 계획이다. 윤동윤체신부장관은 16일 두차레에 걸친 1통주식매각에서 매각대상주식 2백43만8천3백주중 1백27만7천3백80주만 매각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장관은 이어 아직 팔리지않고 남은 주식 1백16만9백20주를 당초방침과는달리 수의매각이 아닌 희량수량에 의한 경쟁입찰방식으롤 매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4,15일 이틀간 실시된 1통주식 1백16만3천3백주(총발행주식의21%)의 재매각입찰에서는 개인10건 2천3백80주가 매각됐다. 한국통신은 낙찰된 주식의 매각총액은 7억9천7백30만원이며 평균낙찰가는주당 33만5천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