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EU수출 어려움 겪을듯...주종품목 일반특혜관세공여소진

소진 EU(유럽연합)가 일반특혜관세(GSP)혜택을 부여하고있는 품목중 자동차 컬러TV 라디오등 대EU수출주종품목들의 일반특혜관세 공여량이 전량 소진된 것으로 나타나 대EU수출이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무공 브뤼셀무역관은 16일 EC(유럽공동체)집행위가 지난11일자 관보를통해자동차 컬러TV VTR등 공산품 12개품목과 편직셔츠및 블라우스등 섬유류11개품목의 일반특혜관세 공여량이 지난달4일을 기해 모두 소진된것으로 밝혔다고 본사에 알려왔다. 주요품목별 일반특혜관세 소진량은 자동차 2천3백15만ECU(유럽통화단위:1ECU는 1.2미달러) 데이터자동처리장치 3백75만ECU 컬러TV 2백31만ECU VTR 55만ECU등이다. 브뤼셀무역관은 일반특혜관세 공여량이 소진된 품목은 소진일자이후부터평균 7~8%의 정상관세가 부과되며 오는6월15일까지 EC집행위가 94년일반특혜관세운영규정을 마련하지 못할경우 오는7월1일부터 지난해일반특혜관세 공여량의 절반을 다시 배정받아 무관세로 수출할수있게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