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국도 교통사고 사망자수 고속도로의 5배

일반국도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40%가 넘는 등 일반국도가 다른 도로보다 안정성에서 가장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교통개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89년부터 92년까지 4년간 일반국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모두 2만8백52명이 사망해 같은 기간중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4만9천9백97명의 41.71%를 차지했다. 일반국도 다음으로는 시군도로에서 1만1천8백44명이 교통사고로 숨져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23.69%를 차지했고 서울시내 도로가 7천2백31명으로 14.46%,지방도로가 5천1백34명으로 10.27%,고속도로가 3천6백40명으로 7.28%에 각각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