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처,올해 3백20억들여 주요도시 공단관통 25개하천정화

환경처는 17일 올해중 모두 3백20억원을 들여 각종 오염물질로 인하여 악취가 진동하고 자정능력이 크게 떨어진 주요도시또는 공단을 관통하는 25개하천을 정화키로했다. 환경처가 올해중 정화작업을 실시할 주요하천은 왕숙천(구리) 신천천(시흥) 오산천(오산) 남대천및 경포호(강릉) 호암호(충주) 동서천(광양)금호강(달성) 태화강(울산) 무심천(청주)등이다. 이들 하천에는 우선 빗물및 오수분리관거 38 가 설치되며 하상정비및 퇴적오니(찌꺼기) 1백95만6천 를 준설하는 작업이 추진된다. 환경처는 특히 하천바닥정비때 하천둑 구간중 일부에 자연석을 이용한계단을 설치,시민들이 하천변을 휴식공간으로 이용할수있도록 할 예정이며수중에 물고기블럭을 설치해 수중생태계를 보호할 계획이다. 한편 환경처는 주요하천에대한 정화작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키로하고 오는97년까지 총1천9백억원을 투입,금호강등 전국82개 하천에 대해서도정비사업을 펴나가기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