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익환목사 기념관' 추진...추모사업도 벌이기로

고 문익환 목사 유족과 `통일맞이 칠천만겨레모임''(가칭) 발기준비위원회는 18일 "각계 민족.민주인사들로 구성된 `문목사 장례위원회''를 `문목사 기념사업회''로 전환해 기념관 건립과 문 목사 유고집 발간 등 추모사업을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 "문 목사 서거 1백일을 맞는 오는 4월27일을 전후한 1주일 동안을 추모기간으로 설정 해 북한과 해외동포들도 참가하는 추모행사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다음달 1일 일본 도쿄에서도 재일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 목사 추도식이 거행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