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능자격시험 실기위주로 전면 전화...산업인력공단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론위주로 치러지던 국가기능 자격시험이 현장 직무중심의 실기위주로 바뀌고 자격검정 권한도 민간으로 대폭 넘겨진다. 한국 산업인력관리공단(이사장 김창지)은 18일 각종 기능,기술자격에 대한 평가를 현장에서 적용가능한 실기위주로 바꾸기로 하고 시험시설에 대한 전면 재조정,변경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는 산업기술발달과 고학력화 등 사회적 여건이 크게 바뀜에 따라 첨단 신기술 개발,응용이 가능하고 기술향상훈련과 유사기능 기술의 습득이 가능한 산업인력양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다. 노동부와 공단은 이를 위해 보사부,교육부,문화체육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에 나서는 한편 국가기능자격법에 대한 개정작업과 국가인정기술자격 7백31개 종목의 평가 및 검정체계에 대한 전면 재검토작업을 벌여 빠르면 6월부터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