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직장인 84% 밖에서 아침식사..회사부근 식당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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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20~30대 직장인 대부분은 아침식사를 회사에 출근해서 회사근처식당에서 해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중앙대 산업교육원이 최근 서울지역의 20~30대 직장인3백2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조식시장의 전망"이란 연구조사서에서18일 밝혀졌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자의 84%인 2백74명이 아침식사를 밖에서한다고 대답했으며 밖에서 먹는 이유에 대해서는 44.6%가 "집에서 식사할시간이 없어서", 11.5%는 "출근시간 교통체증때문"이라고 응답했다. 외식하는 횟수는 주3~4회가 29.7%로 가장 많았으며 아침식사 메뉴는 빵종류가 42%로 으뜸이었고 다음으로 밥(27.4%), 국수(9.7%), 탕류(9.7%),죽(7.6%) 등의 순이었다. 또 아침식사의 메뉴를 선택할때 가장 역점을 두는것은 간편함(43%)이었으며 이밖에 아침구미에 맞는것(23.7%), 신속성(19.6%), 저렴한가격(6.3%), 영양식(5%)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아침식사를 하는 장소는 절반가량인 45.5%가 사무실근처 식당을이용했고 구내식당이용이 19.5%, 주거지 인근식당이 13%, 전철내 간이식당이 7%, 호텔과 포장마차가 각각 3%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