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국군기무사 내달중순 첫 감사

국군기무사(사령관 임재문 소장)가 창설 이후 처음으로 감사원 감사를 받게 됐다. 19일 감사원에 따르면 감사원은 오는 3월 중순 2주일 가량 예정으로 국군기무사령부와 예하 기무부대를 대상으로 회계감사 및 직무 감찰을 실시한다. 이번 감사원의 기무사에 대한 감사에서는 기무사의 기구축소 및 인원조정 여부 예산집행 정보비 지급 및 활용 내역을 중점 점검하게 된다. 감사원은 특히 이번 감사에서 20명 안팎의 감사반원을 동원해 지난 한 해 군개혁 과정에서 기무사의 월권행위 여부 등과 기구의 개편.축소 과 정에서 부작용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집중 감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