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상담 절반이상이 양도.부가가치세...전년비 17.3% 늘어

국세관련 상담 가운데 양도소득세와 부가가치세에 관한 것이 전체의 절반이상을 차지,납세자들이 이들 세금에 가장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세청이 발표한"93년도 세무상담실적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세무관서의 민원봉사실에서 처리한 방문및 전화 상담건수는 모두 2백53만5천건으로 전년보다 17.3%(37만3천건 증가)늘어났다. 이를 세목별로보면 양도소득세가 72만4천건(28.6%)부가가치세 58만6천건(23.1%)상속 증여세 29만8천건(11.8%)법인세 28만7천건(11.3%)종합소득세 23만7천건(9.3%)기타 40만3천건(15.9%)으로 양도소득세와 부가가치세가 전체의 절반을 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