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국내 첫 교수.교직원 연봉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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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올해부터 신규채용 교수와 교직원들에 대해 연봉제를 실시하고, 교수들의 연구분위기 조성을 위해 6개월~1년정도의 `연구년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국내 대학 가운데 교수연봉제의 도입은 이번 경남대가 처음이다. 경남대에 따르면 올해부터 신규채용되는 교수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기존 월급제와 달리 해당자의 연간 직무수행 능력과 성실도 등을 감안해 직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연봉제를 실시하고, 외국이나 국내의 유명대학 연구소에서 6개월~1년 정도 연구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연구년제를 이번 새학기부터 실시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경남대의 한 관계자는 "올해부터 대학 종합평가제가 본격 실시되고 교육개방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이 불가피해 이런 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