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공전 면접 지각생 청와대로 몰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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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공전 면접시험시간에 늦어 시험을 보지 못해 재시험을 요구하며 이틀째 농성을 벌였던 지각생 30여명과 이들 학부형들은 학교측이 "재시험실시 불가"라는 입장을 분명히 밝히자 더 이상 학교측에 기대할 것이 없다고 판단,자신들의 입장을 청와대 민원 실에 호소하기로 결정하고 이날 오후 2시께 학교를 떠났다. 이들 수험생등은 "시험예정시간보다 40여분이나 늦게 도착해 면접시험을 본 일부 수험생들이 있다"며 이들의 이름과 수험장소등 구체적인 자료를 제시,학교측에 일관성없는 입시처리등에 항의 하는 한편 자신들에게도 면접시험을 볼 기회를 달라며 지난 19일 오전 10시10분께부터 농성을 벌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