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장갑차 세계서 우수성 과시...주문상담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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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 처음 수출된 한국형 K-200 장갑차가 보스니아 내전에서 좋은 성능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세계 주요 군수수입국들로부터 주문상담이 쇄도, 국산군수품 수출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20일 국방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엔평화유지군의 일원으로 보스니아내전에 참전중인 말레이시아가 지난해말 대우중공업에서 구입,보스니아에 투입한 한국형장갑차 42대(2천5백여만달러)가 기동력과 무기성능등에서 우수성을 과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K-200 장갑차는 한국산 무기로는 매우 이례적으로 최근 영국국방연구소의 세계무기목록에 등록되는등 국제군수시장에서도 공식적으로 성능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도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