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인권회의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6월초

문민정부 출범등에 따른 국내 인권수준 향상에 힘입어 국제규모의 인권회의가 처음으로 우리나라에서 열릴 예정이다. 외무부 당국자는 20일 "아시아태평양지역 인권진흥및 보호를 위한 유엔 아.태지역 인권워크숍 3차회의가 오는 6월초 서울에서 열리기로 확정됐다"며 "정부는 인권문제에 대한 국내 인식을 제고시키고 유엔 인권활동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유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인권관련 국제회의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정부는 아.태지역 인권워크숍을 서울에서 개최함으로써 인권문제에 대한 우리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하게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