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토리 > ""밤에 불보면 기분 좋아진다""며 자동차에 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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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경찰서는 21일 20일 새벽 연쇄적으로 발생한 차량방화사건의 용의자로 한유신씨(21,무직,태안읍 동문리715)를 붙잡아 방화혐의로 구속영장을신청.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평소 "밤에 불타는 것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이유로 19일 오후 11시55분쯤 동문리골목에 문을 안 잠근 채 주차돼있던 김모씨(39, 교사)의 운전석등받이에 라이터로 불을 붙이는등 20일0시30분까지 차량 2대와 어망에 불을 질러 5백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