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 외국인.해외동포 입국비자기간 6개월로 연장방침

민자당은 21일 고위당직자회의를 열고 외국인과 해외동포의 입국비자기간을 현행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키로 했다. 하순봉대변인은 회의후 "당은 최근 국제화,개방화시대를 맞아 국가경쟁력을 높히고 국제관례와 맞추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정부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친뒤 빠른 시일내에 시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비자기간의 연장문제는 현재 외무부는 찬성,법무부는 난색을 각각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입국 외국인과 해외동포등에 대한 비자기간은 대부분의 국가에서 6개월까지 허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