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스키내한 급증...올 시즌 30%늘어 30만명

외국인 스키관광객의 입국이 크게 늘고있다. 21일 한국관광공사및 관광업계에 따르면 이번 겨울 스키시즌(12월~2월)에용평 무주 베어스타운등 국내 스키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30% 늘어난 30여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경기도 포천의 베어스타운스키장의 경우 지난 17일까지 작년보다 70% 늘어난 2만9천여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스키를 즐긴 것으로 집계됐다. 스키관광객은 대부분 일본 대만 동남아등지에서 입국한 외국인으로 분석되고있다. 관광공사는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일본인에 대한 무사증입국이 허용된데다여행사들이 저렴한 숙박요금으로 스키상품을 개발,스키관광이 활성화된 것으로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