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국민카드 부사장 3천만원수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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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은 21일 기동감사결과를 발표,국민신용카드주식회사의 이재용부사장이 지난 92년6월 (주)대우가 시행중인 서울시 종로구소재 재개발 빌딩을 5백80억원에 매입계약하고 (주)대우 정진행전무로부터 3천만원을 받았다가 신정부출범이후 사정이 강화되자 1년뒤에 되돌려준 사실을 적발했다. 감사원은 또 경기도 시흥시 과람동사무소 사무장 방연근씨등이 지난 92년12월 건물소유주로부터 5백90만원을 받고 그린벨트내 주거용건물을 목공소로 불법용도변경한 사실을 적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