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에 쥐불놓다 공장 3개 전소...경기도 길포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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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2시30분쯤 경기도 김포군 통진면 도사리281 최교선씨(52)논에서 최씨가 쥐불을 놓다 강풍에 불길이 인근 대진산업(대표.김재수.40)과 삼조산업(대표 문동준.41),한성산업(대표 이복성.58)등으로 옮겨붙으면서 공장 3개소를 모두 태워 7천만원상당(경찰추산)의 재산피해를 낸뒤 1시간30분만인 오후4시쯤 진화됐다. 최씨에 따르면 이날 혼자 논에 쥐불을 놓던중 갑자기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불길이 5백여미터 떨어진 공장건물까지 번져 나갔다는것. 경찰은 최씨를 실화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