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야 2인조 택시강도 차 뺏어타고 도주

23일 0시20분께 서울 성동구 군자동 333 골든파크 여관앞 길에서 서울1하 8363호 쏘나타 개인택시를 타고 가던 20대 남자 승객 2명이 갑자기 강도로 돌변,운전사 이철웅씨(36)를 폭행하고 현금 15만원을 강탈한뒤 택시를 빼앗아 타고달아났다. 이씨에 따르면 이날 0시께 서울 강동구 하일동 시내버스정류장에서 검정색 작업복 차림의 20대 남자 2명이 승차한뒤 성동구 군자동쪽으로 가자고 요구, 범행장소에 이르자 갑자기 자신의 머리를 잡고 주먹으로 얼굴을 폭행, 현금 15만원을 빼앗은뒤 차를 빼앗아 타고 그대로 달아났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