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백억대 금융사고후 해외도피 전 수협지점장 사전영장

1백억대의 금융사고를 내고 해외로 도피한 전 수협지점장을 현지에서 검거하기위해 경찰이 사전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인터폴에 공조수사를 의뢰했다. 부산 경찰청은 22일 전수협중앙회 부산진지점장 임영대씨(49.서울시 강동구 천호4동 305)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업무상 배임)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아 현재베트남에 체류중인 것으로 알려진 임씨의 검거에 나섰다. 임씨는 지난해 12월 수협 부산진지점 당좌담당 대리 김낙훈씨(39.구속)등 직원2명과 짜고 화공약품 회사인 삼성(대표 배종태.44)과 신발갑피제조업체인 (주)창영(대표 이동규.39)등 2개 업체가 만기도래한 액면가 97억여원의 약속어음과 수표28장을 결제하지 않았는데도 부도처리하지 않고 자기앞 수표로 결제된 것처럼 온라인 단말기와 입금표등을 조작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