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강남구 도곡동에 대규모 행정타운건설계획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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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강남구 도곡동에 대규모 행정타운을 조성하려던 계획이무산됐다. 서울시는 92년 9월 도곡동 467 일대 체비지 1만5천여평에 경찰서.우체국.전화국등 7개의 공공기관을 유치한다고 발표했었다. 그러나 입주대상 관청에서 땅값이 너무 비싸 이전에 따른 재원을 확보할 수 없어 벽에 부딛힌 것. 이는 이 지역의 땅값이 평당 1천5백만원-1천7백만원대여서 엄청난 토지매입비외에도 건축비까지 합하면 수백억원이 넘는 예산이 필요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