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존 플로이슨 애플퍼시픽사장..시장조사차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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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컴퓨터시장에서 매킨토시의 점유율을 금년에 5%까지 늘리고 궁극적으로 20%를 점유,1위에 올라선다는 것이 애플사의 대한전략입니다" 애플컴퓨터의 아시아태평양지역 담당회사인 애플퍼시픽의 존 플로이슨사장이 최근 한국의 컴퓨터시장조사등을 목적으로 방한했다. 존 플로이슨사장은 미국 유럽지역을 제외한 호주 캐나다 극동 일본 라틴아메리카지역의 마케팅 및 영업의 지원을 총괄하는 애플사 서열 3위 인물이다. 애플일본의 사장을 겸임하고 있는 그는 일본에서 애플의 영업이 불과몇년사이에 1%의 점유율에서 현재 14%까지 늘어난 예를 들면서 한국에서도이러한 신화적인 기록은 가능하다고 단정적으로 말했다. 이를위해적극적인 광고 홍보등을 통한 브랜드의 인지도확대,매킨토시에 쓰이는소프트웨어의 한국화,딜러숫자의 확대를 통한 배급망확충등의 전략을구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애플이 지난해 외국사에게 OEM(주문자상표부착)을 허용하는 전략을 펴고있기 때문에 능력있는 한국업체들의 매킨토시 OEM생산이 가능할 것입니다.다만 현재 애플이 한국에서 모니터등 수입하는 부품의 가격이 3-4억달러에이르는데 비해 매킨토시의 판매는 4천만달러에 불과,애플사무역적자가 너무커 다소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