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카페리항로 개설 작업 본격화...해운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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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컨테이너 항로가 이달부터 잇따라 개설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대련,부산-상해를 연결하는 카페리항로 개설 작업도 본격화 되고 있다. 24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인천-대련항로 카페리 참여사로 선정된 조양상선,흥아해운,현대상선 등 우리측 22개사와 중국측 참여사인 중국원양운수공사(COSCO) 대련분공사 등 6개사는 최근 대련에서 회의를 갖고 항로개설 방안을 협의했다. 부산-상해 카페리항로 참여사로 선정된 고려해운,한라해운 등 국내 2개사와 중국측의 COSCO 상해분공사,상해항무국,COSCO 북경본사 등 3사 관계자들도 현재 서울에서 항로개설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