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중소기업 제품 판매대행 '눈길'..유통프라자, 싼값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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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제조업체들의 판매를 대행해주는 전문업체가 설립돼 눈길. 지난1월말 설립된 유통프라자(대표 최인봉)는 서울 서초동에 60평규모의상설전시장을 개설, 우수한 상품을 개발하고도 유통조직이 없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우수중소기업을 회원으로 모집해 판매를 대행하고있다. 3백여기업을 회원으로 확보한 이 회사는 기존의 업종별 전문상가들과도연계돼있어 상품만 우수하면 판로개척에는 어려움이 없다고 자신하고있다. 유통프라자는 신개발품 판촉용품 스포츠용품등 1천여 품목을 갖추고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저가로 공급하고있다. 유통프라자는 상설판매장 운영뿐 아니라 각종 이벤트행사를 주관하거나협찬해 판촉행사를 강화하는 한편 유망상품을 선정하여 3월부터는 통신판매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 회사는 첫번째 이벤트사업으로 24일부터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열리는 한국결혼상품전에 부스를 마련,회원사들의 제품을 전시판매한다. "우수한 좋은 상품을 발굴해 소비자에게 저가로 공급하는것이 국내 유통업계의 건전한 발전과 대외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또한 자본력이 영세한 중소제조업체들이 성장하는데도 도움이 될것으로 확신한다"김신택 기획조정실장은 가능성이 있는 업체를 선정,판매를 대행해주고중소제조업체들의 제품판매가 성공을 거둘 경우 최소한의 일정 지분을 갖는 조건이어서 중소업체들의 가입이 늘고있으며 올해안에 적어도 2천개 업체는 회원으로 확보할수 있을것으로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