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에 한해 월반제 조기교육 실시 추진...당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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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민자당은 24일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영재교육과 관련, 월반 및 속진제도를 도입하되 위화감조성등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특수재능학생만을 대상으로 실시키로 했다. 당정은 이와관련, 공청회등 여론수렴을 거쳐 금년 10월께 실시시기 및 방법 등에 관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 발표키로 했다. 당정은 또 외국어 조기교육과 관련, 현재 국민학교 4학년이상을 대상으로 실시중인 특별활동을 활성화하거나 아예 국민학교 과정에서 조기교육을 제도화하는 방안등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당정은 이날오전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김숙희교육부장관과 백남치 정조실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당정회의를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