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본부장제 도입등 대규모 조직개편 단행

쌍용자동차(대표 차형동)는 24일 이재후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등 임원 6명에 대한 승진인사와 함께 본사와 공장간의 중복조직을 통합하고 사업별로 8개 본부장제를 도입하는등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쌍용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해외시장개척과 수출확대에 주력하기 위해 국제사업본부를 신설했으며 영업부문에 속해 있던 애프터서비스부분을 독립본부로 분리하고 그 기능과 역할을 대폭 보강했다. 또 내년에 출시되는 소형 상용차사업을 위해 소형 상용차본부를 강화시키고 벤츠와 공동으로 추진중인 승용차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연구소기능을 종합기술연구소로 확대 개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