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 인기가수 김정수.조경수씨 술집종업원에 주먹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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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경찰서는 24일 술집에서 시비 끝에 종업원을 폭행한 인기가수 김정수(45.서울 구로구 궁동 213-21 우신빌라 22동 307호)씨와 조 경수(46.사업.미국 캘리포니아주 거주)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23일 오후 10시께 서울 용산구 한남2동 레스토랑에서 술을 마시다 종업원 송아무개(25)씨가 안주를 독촉한 조 씨에게 "왜 반말을 하느냐"고 항의하자 재떨이와 주먹으로 송씨를 때린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92년 이란 노래로 인기를 얻었으며 조씨 역시 지난 79년 으로 문화방송 가수왕 자리를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