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진억씨 <서부공단 이사장>..관리운영체계 개선

"공단입주업체를 효율적으로 지원키위해 공단의 관리운영체계를 과감하게 개선해나갈 계획입니다" 지난 1월 취임한 김진억 서부공단이사장(56)은 지금까지 공단이 지나치게 용지분양위주로 운영돼왔다며 앞으로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위해 전문분야등으로 지원업무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노사화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쓰레기매립장조기건설등 환경지원업무등을 강화해 입주업체가 생산에만 전념할수 있는 환경조성에 앞장서야 한다는게 김이사장의 공단관리방침이다. 또 대표단을 구성해 해외투자및 시장조사단을 파견하는 방안을 마련중에 있다고 밝혔다. 취임이후 공단직원및 입주업체 임직원들에게 의식개혁이 공단발전의초석임을 강조해온 김이사장은 노사화합과 의식개혁차원에서 서풍운동을전개하고 있다. 그는 입주업체들이 복잡한 행정체계로 많은 애로를 겪고있다며 대정부건의를 통해 공단본부등 단일기관으로 행정절차및 업무가 간소화되고일원화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지금까지 입주업체에 대한 공단의 지원업무가 전문성을 갖지 못한게사실"이라고 지적한 김이사장은 "공단직원들로 하여금 노무 환경 토지분야에서 자격증을 취득케해 업무의 질을 높일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