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안테나] '서라벌한식당', 중국 유명 해외투자사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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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국무원(중앙정부)직속 공상관리국이 선정한 중국내의 유명 해외투자기업(외상기업)76개사중 한국업체로는 유일하게 "북경서라벌 한식당"이 뽑혔다. 공상관리국은 중국에 진출한 해외기업중 전국 22개,북경지역 54개등총76개의 최우수해외투자기업을 25일 발표했다. 공상관리국은 최우수 기업 선발기준으로 지명도경영상태사회기여도등을 참조했다고 밝히고 국가별로는 홍콩 기업들이 많이 포함됐다고 지적했다. 북경서라벌한식당(북경 랍백이주가)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우리외식산업주식회사가 지난 91년9월 중국에 낸 북경지점. 북경시정부,럭키금성그룹등과 합작투자로 지난해 10월말 루프트한자센터(캠핀스키호텔)에 북경 제2호점인 연사서라벌을 열었다. 이번 개점한 연사서라벌은 총자본금 40만달러는 북경시가 갖는다. 합작선인 북경시 여유국은 지분25%를 참여하는 댓가로 매출액의 5%에해당하는 로얄티(기술전수비)를 매년 한우리외식산업주식회사에 지불하게된다. 서비스산업부문의 로얄티지급은 드문일로써 북경시측은 서라벌한식당에서경영관리기법을 배우게 된다. [북경=최필규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