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자동차도 결함 많아...교통안전진흥공단 국회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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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자동차에 결함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교통안전진흥공단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92-93년간 총검사대상 수입자동차 3천3백78대중 5백10대가 불합격판정을 받아 15.1%의 불합격률을 기록했다. 생산국별로 보면 이탈리아제 자동차가 1백16대 검사차량중 35대가 불합격판정을 받아 30. 2%의 불합격률을 보인 것을 비롯,미국산이 1천3백38대중 2백47대로 18.5%,영국산이 50대중 8대로 16.0% 프랑스산이 1백23대중 13대로 10. 6% 독일산이 6백27대중 61대로 9.7% 스웨덴산이 4백33대중 30대로 6. 9%의 불합격률을 각각 보였다. 차종별로는 명차로 알려져 있는 캐딜락의 경우 3대중 2대가 불합격판정을받았으며 독일산 벤츠는 3백10대중 25대,BMW는 2백21대중 27대,스웨덴산볼보는 8백58대중 21대가 불합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