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한국남자골퍼 부진, 조철상 공동26위..켄트홍콩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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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자프로골퍼들이 94아시안투어 두번째 경기인 켄트홍콩오픈에서 부진을 면치못하고 있다. 26일 홍콩의 로열홍콩GC(파71)에서 속개된 대회3일째 경기에서 한국선수들은 조철상(35)이 공동26위,김영일(39)이 공동55위등 중위권을 마크하는데 그쳤다. 선수단에 따르면 조철상은 이날 버디6 보기4개로 2언더파 69타,3라운드합계 2언더파 211타로 공동26위에 올라 한국선수중 가장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4언더파로 선전했던 최상호(39.코오롱)는 이날 5오버파 76타로 부진,합계 4오버타 217타로 공동66위를 마크하며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한편 93유럽랭킹 10위인 배리 레인(영국)이 이날 4언더파 67타,합계 8언더파 205타로 2위그룹을 1타자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