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마당] 국회위원 광고모델 잇달아..이부영/최불암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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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박찬종의원이 남양유업의 "다우우유"모델로 등장해 화제를일으키더니 이번엔 민주당 최고위원인 이부영 의원이 도서출판사 한길사의 "한국사"라는 광고모델로 출연해 또다시 화제가 되고있다. 이의원은 한길사의 김은호사장과 동아일보의 같은 입사 및 해직기자라는인연에다 "한국사"가 강만길 교수(고려대)를 비롯 174명이 집필한 27권의방대한 대작이고 민족의 정기를 일깨우는 것이어서 자신의 이미지형성에도도움을 준다고 판단해 출연키로 한듯. 이의원은 지난 26일 촬영한 광고에서 서재로부터 책상으로 걸어나오며"모두들 국제화되고 세계인이 되어야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먼저 해야할일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의 것,우리의 역사를 제대로 아는 것입니다"라고멘트를 하고있다. 또 최불암의원(본명 최영한)도 지난 20일 모교인 인천 신흥국민학교에서이미 광고촬영을 완료했다. 동양제과 초코파이의 국민학교 책걸상 바꿔주기캠페인에 광고모델로출연한 최의원은 신흥국민학교 교실의 걸상에 앉아 "옛날에 제가 앉았던책걸상이 아직도 그냥 그대로이군요"라는 멘트와 함께 회상에 잠기는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밖에 민주당 대변인 박지원의원은 반도패션의 광고모델로 출연키로했다가 당내의 반대여론에 밀려 도중하차했고 강부자의원은 이미 의원이되기전부터 농심의 장기모델로 활약중이어서 거론하기가 새삼스러운 실정. 이부영의원과 최불암의원은 모두 다 이번 광고에서 모델비를 받지않고무료로 출연했다는 것. 광고계에선 이같은 국회의원들의 광고모델기용에 대해 박찬종의원의기용후 화제를 불러일으켜 좋은 반응을 얻었고 더구나 이의원과 최의원의경우 모델비가 무료여서 제작비절감에도 도움이 될것이라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