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수전철역서 50대승객 전동차문에 끼여 2주상처 입어

27일 오전 6시45분께 경기도 안양시 석수동 422-1 석수전철역(역장 김남옥.59) 구내에서 김정남(55.여.광명시 소하동 700)씨가 서울지하철공사 소속 413호 전동차 문에 끼여 10여m쯤 끌려가다 선로 위로 떨어져 전치2주의 상처를 입고 안양 동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청량리를 떠나 수원으로 가던 전동차(기관사 이재순.49) 가 석수역에 도착해 승객들을 내린 뒤 다시 출발하는 과정에서 전동차 첫째칸에 탔던 승객 김씨가 미처 다 내리지 못한 상태에서 문을 닫고 출발 해 일어났다. 경찰은 기관사 이씨와 석수역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