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래닛 할리우드'레스토랑 국내진출

식사를 하면서 동시에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 국내에 선을 보인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단순한 음식제공을 넘어 온 가족이 영화감상에 몰입하면서 미각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미국의 패밀리 레스토랑 플래닛 할리우드(PLANET HOLLYWOOD)가 서울점을 개점하고 국내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것. 지난 1월 합작회사인 "플래닛 할리우드 서울"을 설립한 이 레스토랑은 아놀드 슈와르제네거,실베스터 스탤론,부루스 윌리스 등 할리우드 유명영화배우들이 공동 출자해 만든 것. 91년 뉴욕에 처음 등장한 이 레스토랑은 현재 콜로라도,워싱턴,런던,멕시코시티 등 세계 주요도시에 체인 레스토랑을 열고 있으며 홍콩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으로 체인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플래닛 할리우드의 가장 큰 특징은 레스토랑마다 독특한 영화적 분위기를 재현한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