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복덕방' 세운다...우수신기술 기업에 소개

영세기업이나 개인발명가들의 특허, 실용신안등 신기술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특허중개센터(일명 특허복덕방)가 설립된다. 1일 특허청은 영세기업이나 개인발명가들이 실용가능한 신기술을 개발하고도 자본부족으로 사업화되지 못하는 경우 이를 기업에 알선하는 특허중개센터를 오는 하반기에 설립, 우수특허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특허청은 상반기중 제정될 발명진흥법등을 통해 특허기술사업화 중개센터를 법정기구화, 필요한 재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특허중개센터는 우수 특허기술 심사위원회를 설치, 기업에서 필요한 발명 기술에 대해서는 발명가에게 합리적인 로열티를 지급토록 해 특허분쟁을 사전에 방지키로 했다. 내국인의 특허출원은 매년 2만여건, 실용신안출원은 3만여건에 달하며 이중 30%정도가 영세기업이나 개인발명가가 출원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