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신청제 도입 절충...정치관계법특위 막바지 협상

국회정치관계법특위 여야 6인협상대표는 1일 회의를 열어 재정신청제 도입문제 등 미합의 쟁점에 대한 막바지 절충을 벌였다. 여야는 그동안의 협상을 통해 선거연령과 합동연설회, 정당투표제 등에대해 사실상 합의에 이른 상태이며 이에 따라 오는 4일 끝나는 임시국회 회기내 정치관계법 처리는 낙관적인 것으로 보인다. 여야 협상대표들은 이날 전날에 이어 최대 쟁점인 재청신청제에 대한 절충을 계속했으나 완전한 합의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애초 이 제도의 도입에 반대했던 민자당이 재정신청권을 선관위의 일부 직원에게만 부여하는 방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 져 합의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