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전용백화점 추진...상공부서 설립/장기 할부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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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전용 백화점을 세우자." 상공부는 최근 중소기업이 자기 제품을 직접 판매하는 중소기업 전용 백화점을 세우기로 방침을 정하고 구체적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일본과 미국 시카고에 있는 모델을 실태조사하고 자금도 일부 확보했다. 상공부 는 곧 전문기관에 연구용역을 줘 세부 추진계획을 짤 방침이다. 이 백화점에는 중소기업만이 입주할 수 있다. 제품 보관 창고도 설계하고 있는 상공부는 중소기업 전용백화점이 성공하면 중소기업 전용 유통단지도 세운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상공부는 이 백화점이 세워지면 중소제조업체에 장기할부로 분양할 생각이다. 상공부가 중소기업 전용 백화점 설립을 추진하는 것은 판로부족으로 애를 먹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현재 중소기업은 대부분 독자 판매망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