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학원 일반직원 재임용서 대학직원만 무더기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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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시.공립화된 선인학원의 초.중.고 및 대학 일반직원의 임용과정에서 초.중.고는 전원 공무원으로 임용한 반면 대학 소속 직원은 무더기 탈락시킨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빚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달부터 공립으로 출범한 선인학원내 초.중.고 11개교 소속 일반사무직원 30명과 기능직원 38명 등 68명 전원을 지난 1일자로 공무원으로 발령했다. 시교육청은 시립화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에 따라 전원 구제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기능직원 중 타자 자격증이 없는 여직원 4명에 대해서도 자격증을 이른 시일 안에 취득하는 조건으로 공무원에 임용했다. 이에 반해 인천시는 인천대와 인천전문대 일반직원 1백90명에 대한 면접을 지난 28일 실시해 대학 7명, 전문대 14명 등 모두 21명을 공무원 임용에서 제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