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주택내 자체 주차장 마련때 최고 3백만원 융자..종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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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는 3일 주차난을 완화하기위해 개인이 주택내 자체 주차장을 설치할 때 가구당 최고 3백만원씩을 융자해주기로 했다 종로구는 이날 오전 이원종 서울시장에게 한 올 업무보고에서 공공주차장 설치에 따른 부지난 해소와 예산절감을 위해 이같은 주차장 확보계획을 마련구민운동차원에서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의 계획에 따르면 3억원의 주차장 특별회계를 설치, 승용차 1대당 3.5평의 주차면적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5백만원중 3백만원을 1년거치 3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한다는 것이다. 구의 이같은 계획은 종로구 주택의 대부분이 주차장법이 시행된 지난 79년이전에 건축돼 다른 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인 주차장이 부족한 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