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현대자동차써비스 서비스체제 통합..총 2천억원 투입

현대자동차와 현대자동차써비스가 서비스체제를 통합하는 한편 판매및정비서비스의 개선을 위해 총2천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현대자동차와 현대자동차써비스는 3일오후 계동사옥 대강당에서 전성원현대자동차사장 조양래현대자동차써비스사장 협력사대표등 관계자 6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TOP CS 혁신 결의대회"를 갖고 양사가 통합서비스체제를 가동,고객만족을 위한 의식혁신 판매서비스혁신 정비서비스혁신등 3대 중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정비서비스의 혁신을 위해 양사가 국내 최대의 통합서비스체제를구축하고 2천억원을 투자해 서비스망을 확충키로 했다. 올해안에 직영정비공장을 비롯한 정비시설을 6백78개로 1백13개를 늘려 현재 평균 6백77분이 걸리던 대기및 수리시간을 3백21분으로 단축한다. 부품공급망도1천1백19개로 1백13개를 확충,부품을 어느곳에서나 손쉽게 구할수 있도록하며 순회정비팀도 19개에서 30개로 늘린다. 장애자및 경로우대자의 차량정비에 고객1명당 정비요원1명이 전담하는 알라딘서비스를 실시하며 고장원인을 규명하기 어려운 차량의 정비를 위한 하이테크서비스센터를 운영한다. 이와함께 의식혁신을 위해 판매 정비 등록 할부업무등 고객과 긴밀히접촉하는 33개 부문을 고객입장에서 실천한다는 "TOP CS 333운동"을시작키로 했으며 선진경영기법인 벤치마킹을 도입,각부문의 구체적인목표를 수립해 실천키로 했다. 판매부문에서는 리엔지니어링을 통해 계약 등록 할부등 판매관련 각종서류의 간소화및 전산화,대고객업무부서의 명칭개선,물류서비스혁신을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