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삐로 외부인 집안 출입여부 파악/팩스 수신도 아무데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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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문권기자]삐삐(무선호출기)로 외부인의 집안 출입여부를 알 수 있으며 어디에서나 팩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부산.경남지역 무선호출사업자인 부일이동통신은 2일 삐삐로 외부인 출입을 알 수 있는 출입자동호출장치와 팩스사서함을 통해 어디서나 팩스를 수신할 수 있는 이동팩스서비스를 다음달중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PC로 다수의 가입자를 동시에 호출할 수 있는 PC호출서비스와 ARS(자동응답시스템)서비스를 이달중 실시한다. 출입자동호출서비스란 가입자가 센서를 출입문 창문등에 부착,고유번호를부여한뒤 외출시 문의 개폐에 따라 가입자에게 자동적으로 삐삐를 호출해경보사항을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이 기능은 일부 이동통신사에서 외국산을 수입 시험 가동중이나 부일이동통신은 독자 개발해 다음달부터 양산에 들어가 1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