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광장 조성 30년만에 대단위공원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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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의 여의도광장이 조성된지 30년만인 오는 97년께 식물원폭포식정원 마당놀이공연장 만남의 광장등을 갖춘 대단위공원으로 탈바꿈된다. 서울시는 3일 그동안 군사문화의 상징물로 여겨져온 여의도광장을 없애고 이자리에 대규모녹화사업과 함께 시민공원을 조성키로 했다. 시는 재정형편상 제2기지하철건설이 마무리되는 오는 96년경부터공원조성사업에 착제2기자하철건설사업이 마무리되는 오는 96년부터 조성사업에 들어가97년까지 녹화사업을 마칠 방침이다. 시는 이공원의 성격을 시민생활과 친숙한 이미지를 갖도록 "인간화공원"으로 규정하고 오는 6월께 세부계획을 확정, 시민공청회를 거쳐 실시설계에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