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초대석] 오덕균 <대전충남 발전연구원 초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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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충남지역은 대덕연구단지가 자리잡고있는데도 지자체나 기업들이협력의 필요성만 주장했을뿐 이를 적절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연구단지의 우수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찾고 외국의테크노폴리스와도 연계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나갈 계획입니다" 최근에 민간주도로 설립된 대전충남발전연구원의 오덕균초대원장(60)은대전충남지역의 경제발전을 위해 민관학연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지역발전 청사진을 제시할 각종 연구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설립동기는. "지난 90년부터 전국의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연구원 설립의 필요성을 느끼고 재단법인을 설립 운영하고 있으나 대전 충남은 지자체의 의견대립으로 설립이 보류돼 왔습니다. 이에따라 관주도의 연구원설립은 어렵다고보고 민간이 중심이된 사단법인으로 설립한 것입니다" - 사업추진방향은. "대전3차산업실태조사, 대전공단 이전계획연구조사, 충남권개발을 위한 연구사업등 대전시와 충남도의 수탁연구사업을 추진하고 경제관련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또 지역중소기업의 경영및 관리자 연수활동과 기업에 전산정보및 기술개발도 지원할 작정입니다" - 운영방법은. "현재 특별회원과 일반회원 1백여명이 내는 회비로 운영되고 있는데 대전시와 충남도가 재단법인으로의 전환을 돕기위해 출연을 검토하고 있는중입니다. 연구진으로는 이지역 대학교수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대전=이계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