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 경북산이 최고...우수육 출현율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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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쇠고기중 경북산 쇠고기가 우수육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쇠고기 품질판정을 주관하는 축산물등급판정소에 따르면 지난해 7~12월 서울에서 등급판정을 받은 소고기는 소 2만5천9백77마리분중 경북산은 2천8백74마리분으로,이중 7%인 2백1마리분이 1등급을 받아 우수육 출현율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전남산 쇠고기로,같은 기간 1천21마리분이 출하돼 3.6%인 37마리분이 1등급을 받았으며 3위는 2천5백5마리분중 3.3%인 83마리분이 1등급을 받은 충남산이었다. 쇠고기는 1~3등급으로 판정되는데,숫자가 적을수록 우수하다.가장 우수한 1등급육은 고급부위인 등심육이 많고,살코기 속에 지방이 고루 퍼져 맛이 쫄깃하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등급판정소에 따르면 경북산은 타지역 소에 비해 체중이 크고 등심면적이 넓어 자연 등심육도 많이 나온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