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스케치> 정개법 본회의처리 늦어질듯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4일까지도 재정신청대상과 지방선거일자를 놓고 막바지 승강이를 벌여온 정치개혁법안은 저녁께나 본회의처리가 가능할 전망. 민자측 협상대표인 박희태 의원은 "3일 오후에 이미 타결된 지자제 법안과 정치자금법안은 미리 인쇄에 넘겼으나,이날까지 절충을 계속한 통합선거법안이 워낙 방대한 분량이어서 인쇄에만 6시간이 걸린다"면서 "저녁 9시는 넘어야 본회의가 열릴 수 있지않겠느냐"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