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권업협회, 중국 상해증권거래소를 외국증권시장 지정

일본증권업협회는 중국 상해증권거래소를 외국증권시장으로 지정할 방침이라고 일본 마이니치(매일)신문이 4일 보도했다. 마이니치신문은 상해증권거래소의 지정거래소 지정은 대장성의 승인을 얻는대로 빠르면 이달중에 이뤄질 것으로 보여 이때부터 일본의 일반투자자들이 일본내에서 일본 증권사를 통해 상해증권거래소의 주식을 매매할수 있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일본의 개인투자자가가 투자할수 있는 중국기업의 주식은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회사주식(H주식) 6종목에 불과했으나 지정거래소로 지정되면 투자대상종목이 크게 늘어나고 상해증시에 상장된 주식을 편입한 투자신탁상품의 판매도 가능하게 된다. 상해증권거래소는 지난90년12월 개설이후 급속히 팽창해 지난해말현재 싯가총액이 4조엔에 이르렀고 외국인이 매매할수 있는 주식(B주식)은 22종목이 상장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