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 항공권 공동 사용키로...대한항공-아시아나 합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국내선 항공권을 공동사용키로 하고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조속한 시일내에 마련키로 했다. 조양호 대한항공 사장과 박삼구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4일 오명 교통부장관이 주최한 오찬에서 오장관이 양 항공사가 공조체제를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해 시행토록 촉구한데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고 교통부가 밝혔다. 오장관은 국제선에서도 양사가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구체적인 방안을 교통부에 보고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