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주워 수표 사용한 7명 입건

서울 송파경찰서는 6일 길에서 지갑을 주워 수표와 현금을 사용한 서울경찰청 제2기동대 23중대 소속 의경 김용범 수경(20)을 점유이탈물 횡령 혐의로 입건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의경은 지난달 19일 0시50분께 야간 교통단속 근무를 마치고 귀대하던중 서울 강남구 신사동로터리 앞길에서 박모씨(30.상업.서울 도봉구 미아동)의 지갑을 주워 안에든 약속어음 2장(1천9백만원)은 버리고 10만원권 자기앞수표26장등 2백70만원을 사용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