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IC 공동개발 추진...미 내셔널세미컨덕터.일 마쓰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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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김형철특파원]미반도체메이커인 내셔널세미컨덕터(NS)사와 일본의마쓰시타(송하)전자공업이 자동차용 집적회로(IC)를 공동 개발키로 했다고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양측이 브레이크와 엔진 제어용 IC를 공동개발,NS사의 일본내 판매 대리점 역할을 하고 있는 마쓰시타전기산업 판매망을 통해 도요타 자동차등에 판매키로 했다고 전했다. 양측은 이를 위해 NS사의 일본 현지법인인 내셔널세미컨덕터저팬(NSJ)사의디자인센터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 NS사의 브레이크제어용 IC 점유율은 미국과 유럽시장의 경우 40%에 이르고있으나 일본 시장은 거의 제로에 가까운 실정이다. 이에따라 NS사는 마쓰시타측과 공동개발한 IC를 일본시장에 집중 투입,일본내 점유율을 미국이나 유럽시장과 비슷한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