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장에 개인투자자 비중 높아져...이달들어 65%선

증권시장에 개인투자자의 비중이 약간씩 높아지고있다. 7일 증권관계기관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께는 증시전체 주식거래량의 62%정도를 차지했던 개인투자자들의 매매비중이 최근에는 65~66% 수준으로 높아졌다. 개인들은 이달(1~5일)들어서는 1조89억원의 주식을 사들이고 1조1백77억원어치를 팔아 전체 주식거래량의 65.8%를 차지했다. 이처럼 최근들어 개인투자자들의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은 지난달초의 제3차 증시안정대책이후 기관들이 대체로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외국인의 주식매매도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권관계자들은 위축된 시장분위기로 이같은 패턴은 좀더 이어질 가능성이높을 것으로 보고있다.